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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로부터 D-143일.
지금까지 한게 별로없다.
장거리연애라 자주 못보는것도 있고ㅍ아직 예식장 예약이 안되있어서 다른준비를 못하고 있는것 같다.
둘다 결혼준비가 처음이기도 하고..ㅋ 주위에 결혼준비하는 친구들도 많지않아서 약간 감이 없는것 같다.
일단 정리를 해보자,
지금까지 한 것!
- 상견례 (1/10)
- 이태리 신혼여행 항공권,호텔 완료
- 제주도 스냅 예약완료
2~3월달 할 것
- 결혼반지 맞추기 (2/19 예약)
- 제주도 스냅용 드레스샵 방문(2월 중)
- 예식장 신청(3/3 10시)
- 이태리 기차 좌석예매(3/4)
- 스드메 상담
- 집 보러 다니기
- 터키항공 좌석 지정(3/25?)
진짜 한게 없구나아아
아직도 예물예단 이런거 너무 헷갈리고 모르겠고
마음만 급하다 ㅠㅠㅠㅠ 3월달부터 바빠지겠다 허허허
일단 그래도 제일 문제였던 집 문제가 조금씩 결론이 나고있다
장거리연애만 5년째,
결혼해서까지 붙어있지 못하는 우리의 운명..
진짜 신혼집 위치만 생각하면 머리아프고 우울하고 이랬다저랬다 했는데 어느정도 방향은 잡혔다.
서울에서 딱 1년만 주말부부하고, 내년에 익산으로 내려가기로했다.
그래서 1년짜리 풀옵션 오피스텔을 알아보려고 한다.
마음은 이미 익산이다... 원래 이쪽에서 일도 하면서 쭉 살고싶은 마음이 컸는데 어느순간 마음도 비워지고
그런생각이 사라졌다
부부가 헤어져 사는게 무슨 의미인가 정말.. 그것도 신혼에. 신혼 초에 떨어져 사는게
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딱 1년만 이렇게 살아야지.
이제 마음이 조금 놓인다.
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보자
늘 애틋한 우리
잘하고 있어!